한 해 동안 코케인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사진은 지난 달 23일 저희 밴드의 공연 풍경입니다. 형편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보아주신 손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새해 인사 드립니다. Happy New Year!!
코케인을 세상에 처음 알린 최초의 메신저, 잠수함의 아내가 드디어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임신 9주 째라고 하니 허니문 베이비는 아니지만 원기왕성한 잠수함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느 늦은 밤, 잠수함이 술에 취해 코케인을 제일 처음 찾았던 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잠수함은 트레이시 채프먼의 'Promise' 를 신청하면서 이런 곳에도 이런 곳이 있었군요, 하며 곧 바에 쓰러지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부디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여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설 연휴에 코케인은 18일(일), 19일(월) 양일간 쉽니다. 제사도 지내야하고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명절에 귀향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가게를 열어드려야 하겠지만 이번 기회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좀 더 좋은 음악과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코케인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케인에서 새로운 맥주를 선보입니다.
새로운 서저 시스템으로 만나는 Guinness 드래프트 -
생맥주의 번거로움을 벗어나 신선한 기네스 드래프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surger system은 기네스 캔 드래프트 안의
맥주를 음파를 이용하여 가스를 만들어서 맥주 위에 크림 타입의
거품을 생성시키는 획기적인 방식의 드래프트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코케인의 살림을 도맡아 해 온 K양이 잠시 인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코케인의 많은 부분을 책임져 온 그녀의 부재가 코케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잘 갔다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코케인의 분위기는 그녀의 부재로 인해서 또다른 모습으로 바뀔테지만
그녀가 직접 천거한 또다른 아르바이트생이 새로운 모습으로
코케인을 가꿔 나갈 것입니다.
인도에서 돌아오는 길, 그녀의 얼굴이 부처를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언뜻 드는군요.